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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풍란의 년중 관리
name 운영자 (ip:)
  • date 2006-05-05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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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난의 년중 관리

풍난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있는 봄과 가을에 잘 성장한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일시적으로 성장을 멈추는 휴면기를 가져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일기는 공중습도, 햇빛, 기온, 바람의 량이 다르다. 날씨에 따라 빨래가 마르는 정도가 다르듯이, 풍난에 물주는 량은 풍난의 성장 왕성도, 일기, 두는 곳의 바람 량, 공중습도, 분(盆)의 모양, 용토의 종류 등에 따라 물주는 량이 조금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한다.

월별

물 주 기

두는 곳

비 고 (備 考)

1월∼3월

표면의 이끼가 습기차는 정도의 물주기를 1개월에 2∼3회정도 오전에 준다.

이 시기는 거의 마른 상태로 관리토록 한다. 풍난의 잎에 주름이 보이기도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봄이 되어 충분히 물을 흡수하면 이전과 같아진다.

사랑스러움 때문에 물을 많이 주거나 난방이 되는 곳으로 옮기면 안된다.

찬바람이 들지 않게 하여 동해를 입지 않게 주의한다.

특히 한낮의 온도상승으로 이 시기에 활동을 개시하는 수가 있다.

실내의 밤과 낮의 온도차가 적은 곳에 두어 관리한다.

풍난이 아직 동면하고 있어 이 시기는 가장 관리가 편한 시기이다.

4월∼5월

물주는 회수를 서서히 늘려 간다.

풍난이 서서히 동면에서 깨어나는 계절이다. 鉢底에 손가락으로 확인하여 마른 상태이면 아침에 충분히 물주기를 하도록 한다.

분갈이할 경우는 갑자기 햇빛을 쏘이는 것은 좋지 않다. 그늘에서 서서히 옮기도록 한다.

늦 추위로 인해 동해가 우려 되므로 항상 실내에서 관리한다.

기다리던 분갈이 시기이다.

뿌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직전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최상이지만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는 벚꽃이 피기 전에 분갈이의 적기로 기억해 두면 좋을 것이다.

6월

5월과 같지만, 장마기에는 물주기을 삼가 한다 .

(습도가 높기 때문에 물주기의 회수를 줄여도 괜찮다).

5월과 같지만 일조량이 많게 한다.

풍난의 최대 성장기가 도래 되었으므로 생육이 왕성하다.

6월 하순무렵에는 뿌리와 잎의 성장이 정지하고 꽃눈이 성장한다. 꽃은 바닐라, 코코넛과 유사항 단 향기가 난다.

7월∼8월

뿌리와 잎이 성장하고 있는 동안은 물을 충분히 준다.

여름에는 한낮의 고온에 의해 뿌리가 손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물주기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햇볕이 강해 지고 있기 때문에 햇빛을 너무 쏘이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

커텐이나 발로 부분차광을 하여 잎이 타 버리거나 잎의 색이 변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시들어 버린다.

7월의 중순 정도까지 대부분의 품종의 꽃이 핀다.

꽃을 피우면 풍난이 약해진다고 말하지만 열매만 붙이지 않으면 영향은 없으므로 꽃눈을 자를 필요는 없다.

여름에도 뿌리와 잎의 생육이 일시정지하는 휴면기가 있다. 이 때에 분갈이를 하기도 한다.

9월

늦더위가 계속되는 동안은 물주기를 저녁에 충분히 하도록 한다.

뿌리와 잎의 성장이 다시 시작된다.

다시 뿌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므로서 일시정지하고 있던 활동을 재개 한다.

이 시기 풍난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시기이다. 또 이 시기가 되면 잎의 밑부근으로부터 내년에 자랄 꽃눈 또는 싹이 나온다.

10월∼11월

온도의 저하를 고려해서 물주기를 아침으로 전환 한다.

이 시기가 되면 동면의 준비를 위해 물주기의 회수를 줄이고 난실을 건조하게 해 둔다.

밤의 차거운 바람에 맞히지 않게 해준다.

11월이 되면 동면 준비를 위해 햇빛의 양을 줄여 실내에서 관리해 밤과 낮의 온도차를 줄여간다.

아래 쪽의 잎이 여러장 시들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이것은 신구교대의 자연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12월

물은 1∼3월과 마찬가지로 1개월에 2∼3회씩, 오전중에 표면이 습기차는 정도 이면 좋다.

풍난이 활동하지 않게 밤과 낮의 일교차가 적은 장소에 둔다.

기온이 5℃이하가 되는 장소에 놓아두면 곤란하다.

풍난의 동면이 시작된다. 누구라도 휴식이 필요한 것과 같이 이 시기에 활동을 시켜버리면 연약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쉬게 해 준다.


1월의 풍난(風蘭) 관리

연중 1~2월이 가장 날씨가 추운 계절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온대지역의 모든 식물들 대부분이 휴면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 달의 풍란관리요령은 무엇보다도 동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다. 풍란이 서서히 온도가 내려가면서 풍란 잎이 탈수되어 저온에 적응하면 영하 5℃에서도 동사하지 않는 개체도 있지만, 최저온도 10℃이상 유지되다가 어느날 갑자기 영하로 내려가면 대부분 동사하거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풍란을 12월말까지 성장 시키던 경우에도 야간 온도를 서서히(일주일에 1~2도씩) 낮추어 주면서 관수도 적게 해야 한다.


2월의 풍난(風蘭) 관리

2월의 풍란 관리는 1월과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1월 1일 부터 1월 31까지 30일간 해의 길이가 약50분 정도 길어진다고 한다. 그러니까 햇빛이 점점 강해진다고 해야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온실(배란다)내의 일교차도 점점 심해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햇빛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맑은 날 한낮에 기온이 18℃이상 올라가면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 주고(30분~1시간) 이때 지나친 건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풍란 잎에 물을 가볍게 뿌려 주어 풍란이 심하게 탈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주의할 사항은 앞으로 날씨가 조금 따뜻해진다고 해서 이제 더 이상의 추위는 없을 거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외로 한겨울을 잘 넘기고 나서 마음을 놓고 있다가 이른 봄에 동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3월의 풍난(風蘭) 관리

이제부터 더욱 더 점점 강해지는 햇볕을 잘 조정 해주기 바라며 겨울동안 수태가 바짝 마르면 관수하던 방법을 바꾸어 야간 최저온도 10℃이상이면 수태가 바짝 마르기 전에 관수를 하고 온도가 25℃이상일때 환기를 20~30분 시켜 주고, 낮 동안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오후에 외부온도가 10℃ 이상이면 환기를 10~15분 동안만이라도 시켜 주되, 환기 전에 풍란과 풍란주변에 물을 뿌려주어 급격한 건조를 막아 주도록 한다.


지금부터는 주야간 온도차가 심해지며 무척 건조한 계절이다. 무엇보다도 습도관리가 어렵다. 그러나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통풍보다 온도 유지에 힘을 쓸 필요가 있다. 풍란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야간온도15~17℃ 습도 90~100%) (주간 온도 25~28℃ 습도 60~70%) (햇빛 최소 10,000룩스~30,000룩스) (일조량 4시간~8시간) 이다.

여기에 기준으로 삼아 항상 이에 가깝도록 노력하시면 반드시 풍란은 주인 은혜에 보답할 것이다. 풍란 뿌리가 움직이는 것이 확인되면 조금씩 비료를 주어도 되는데 질소분이 적은 비료(수용성)를 3,000~4,000배 비율로 일주일 한번 정도 약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최근에 확인된 바로는 질소분이 전혀 없는 비료를 주면 뿌리가 굵어진다고 한다. 물론 풍란 잎도 통통해지고... 그러나 이것이 너무 지나치면 풍란이 스트레스를 받아 원래대로 성장을 못하여 기형으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질소분이 전혀 없는 비료는 농약방이나 농협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의외로 한겨울을 잘 넘기고 나서 방심하고 있다가 이른 봄에 동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험상 공동 심기보다 봉심기가 풍란에 더 좋다. 풍란은 원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사는 식물이라 수태봉 그 자체 위에만 놓여 있어도 충분히 살아 갈 수 있다.

그러나 수태봉 위에 얹혀 있으면 풍란이 고정이 안되어 흔들이기 때문에 표면만 얇게 감아 풍란을 잡아 주고 분속에 들어 가는 뿌리부분은 될 수 있는 한 수태를 적게 감아 분갈이를 완성시키면 공동심기 보다 좋다. 봉심기를 하면 우선 긴 수태가 적게 필요하며 조금 과습 해도 표면이 얇아 겉으로 풍란 뿌리가 호흡할 수 있어 풍란 뿌리가 부패하지 않는다.

무슨 식물이든 관리만 가능하다면 항상 마른 것보다 습한 것이 더 성장하게 마련이다


4월의 풍난(風蘭) 관리

이 달은 분갈이 하기에 적기이다.

낡은 수태를 깨끗하게 걷어내고 축 밑 부분과 늙은 잎을 말끔히 청소해 주고 마르고 썩은 뿌리는 잘라낸 후 깨끗한 수태로 다시 심는다. 이때 잎을 면봉으로 닦아주는 것이 광합성과 미관상에도 도움이 된다.


분갈이는 보통 3년 정도 무난하나 매년 한번씩 할 수 있다면 지난해의 관리가 적절하였는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리가 좋았다면 희고 깨끗한 뿌리가 싱싱하게 있을 것이며 관리가 좋지 않았다면 뿌리가 썩어서 말라 있으며 뿌리 내림이 좋지 않을 것이므로 1년 농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분갈이 한 분은 물을 듬뿍 주어 반 음지에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했다가 제 위치로 옮긴다.

또, 풍란 기르기에 좋은 계절이 이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 풍란들은 3월 초순부터, 조금 춥게 관리하던 경우는 3월 중순부터는 뿌리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많게는 10센치 적게 1~2센치정도 자란다.

겨울동안 별로 휴면을 못한 풍란들과 휴면을 한 풍란들을 지금 현재 상태에서 단순 비교해보면 겨울에 휴면을 못한 풍란들이 많이 자라 지만 충분하게 휴면을 한 풍란이 휴면을 못한 풍란을 분명히 추월하게 된다.

그러나 풍란 뿌리가 안 움직이면 겨울 휴면을 적절하게 시켰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4월까지도 추위에 너무 방심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창문을 열어놓고 방심 하다가 새벽에 온도가 많이 내려가 풍란이 심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한낮의 온도와 습도만 잘 맞추어 준다면 연중 4~5월이 풍란에게는 최상의 계절이다. 오전 해가 떠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창문을 전부 열어 환기를 10~20분간 시키면서 풍란 잎에 가볍게 분무 하고, 풍란실 바닥과 벽 등에 물을 흠뻑 뿌려 주고 창문을 전부 닫아둔다.

낯 동안 온도가 30℃이상 올라가면 창문을 열어 놓는다. 창문을 열어 놓게 되면 때로는 습도가 40%도 안될 때가 있으나, 이 몇시간 동안 풍란이 잘못되는 일은 거의 없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고온 (35℃이상)이 풍란에는 더 해롭다. 날씨에 따라서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은 물 뿌리는 것을 삼가 하시고 환기만 잠깐씩 한다.


1. 물주기(관수)

매일 해질녘 또는 초저녁에 풍란과 풍란 주변에 물을 흠뻑 뿌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관찰할 때 풍란 잎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저녁 물 뿌리기의 양을 적게 조절하여 아침까지 풍란 잎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게 각자 자기 환경에 맞게 관리한다.다음날 비올 것이 예상되거나 흐리다고 생각 되시면 야간 물 뿌리기를 하루 이틀 미루어 한다.

이때 수태가 많이 젖어 있는 盆들은 한쪽으로 하여 마른 것이 확인되면 다른 것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2. 비료주기(시비)

수용성 비료 질소분이 적은 것을 택해 3000~4000배 비율로 7~10일 간격으로 풍란 잎, 줄기에 뿌리에 비료물을 스프레이 해준다. 비료를 주는 시간은 해질녘 또는 관수 후에 시비한다.

3. 소독

날이 따뜻해지면서 각종 벌레들도 활동이 활발해 진다. 수태에 이상한 벌레가 기어 다니거나 바구미, 개각충 등이 발견되면 살충제 (물약)스프라 싸이드 쎄다(가루약, 냄새가 적음)등을 해질녘에 살포토록 한다.

조그마한 깍지 달팽이와 바구미 등이 발견 되면 수태를 전부 교체하도록 한다. 이때 풍란을 살충제 2000배액에 5~10분간 담근 후 꺼내 맑은 물로 풍란을 깨끗이 세척하여 심고 난대와 온실 주변을 락스물(락스 5~10%)을 뿌려 두었다가 1~2시간 뒤에 깨끗하게 물로 청소한다.


5월의 풍난(風蘭) 관리

5월의 풍란 관리는 4월과 별 차이가 없지만, 날씨가 점점 더워 지는 관계로 야간 온도가 15℃정도 유지되는 날은 야간에 풍란과 풍란 주변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창문을 전부 열어 야간에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점이 4월의 풍란 관리와 다른 점이다.

5월까지도 추위에 너무 방심해서는 안된다. 항상 일기 예보에 신경을 쓰면서 자신이 없을 때는 야갼에는 창문을 닫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다. 한낮의 온도와 습도만 잘 맞추어 준다면 연중 4, 5, 6 월이 풍란에게는 최상의 계절이라 생각되나 아파트 배란다 남향에서 풍란을 재배하시는 경우 약간의 일조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오전 해가 떠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창문을 전부 열어 환기를 10~20분간 시키면서 풍란 잎에 가볍게 분무하면서 풍란실 바닥,벽 등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창문을 전부 닫는다.

낮 동안 온도가 30℃이상 올라가면 창문을 열어 놓으시는데 창문을 열어 놓게 되면 때로는 습도가 40%도 안될 때가 있으나, 이 몇 시간 동안 풍란이 잘못되는 일은 거의 없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사 없다. 오히려 고온 (35℃이상)이 풍란에게는 더 해롭다.

날씨에 따라서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은 물을 뿌리는 것을 삼가 하시고 환기만 잠깐씩 한다.


1. 관수

매일 해질녘(오후6~7시) 또는 초저녁에 풍란과 풍란 주변에 물을 흠뻑 뿌리고 창문을 전부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최저 온도가 15℃이하로 안 내려가면 창문을 열어 놓은 채 밤을 보내거나 창문 닫는 것을 최대한 늦추어 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관찰할 때 풍란 잎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저녁 물 뿌리기의 양을 적게 조절하여 아침까지 풍란 잎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안게 각자 자기 환경에 맞게 관리한다.

다음날 비올 것이 예상되거나 흐리다고 생각되시면 야간 물 뿌리기를 하루 이틀 미룬다. 이때 수태가 많이 젖어 있는 盆들은 한쪽으로 재겨 놓고 마른 것이 확인되면 다른 것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2. 시비

수용성 비료 질소분이 적은 것을 택해 3000~4000배 비율로 7~10일 간격으로 풍란잎, 줄기에 뿌리에 비료물을 스프레이 해줍니다. 비료를 주는 시간은 해질녘 또는 관수 후에 시비한다.

3. 소독

날이 따뜻해지면서 각종 벌레들도 활동이 활발 해지는데, 수태에 이상한 벌레가 기어 다니거나 바구미, 개각충 등이 발견되면 살충제 (물약)스프라 싸이드 쎄다(가루약, 냄새가 적음)등을 해질녘에 살포한다.

조그마한 깍지 달팽이와 바구미 등이 발견되면 수태를 전부 교체해야 한다.

이때 풍란을 살충제 2000배액에 5~10분간 담근 후 꺼내 맑은 물로 풍란을 깨끗이 세척하여 심고 난대와 온실 주변을 락스물(락스 5~10%)을 뿌려 두었다가 1~2시간 뒤에 깨끗하게 물로 청소한다.


6월의 풍난(風蘭) 관리

신아와 뿌리의 활착을 위하여 나오는 부분의 노옆을 제거한다.

장마때의 풍란 관리

장마가 시작되면 풍란 관리도 달리해야 한다.


야간에 풍란과 풍란주변에 물을 흠뻑 뿌리던 방법을 바꾸어 오후 7-8시 해질 녁에 관수를 하는데 마른 풍란 분에만 관수를 하고, 관수할 때 잎에 뭍은 물기가 아침까지도 남아 있으면 관수 즉시 선풍기를 틀어 풍란 잎의 물기를 빨리 마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란 잎에 물기가 없어지면 선풍기는 꺼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참 자라는 새잎이 간혹 물러서 빠지는 수가 있다.)

우리나라 전체가 풍란 자생지만큼 습도가 높기 때문에 습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항 속이나, 기타 습도유지를 위해 설치한 것들을 전부 치우고 자연 그대로 두면 된다.

창문은 밤낮으로 열어서 통풍이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는 관수 후에만 필요하고, 나머지는 풍란에 선풍기 바람이 직접 닫게 해서는 안된다.)

비료는 9월말까지 주지 않는다.

연중 5월과 6월이 풍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풍란 성장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낮에는 25-30℃ 밤에는 15-20℃로 주야간 기온차가 10℃ 정도, 습도 낮평균 60-70% 밤 90-95%정도가 제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 배란다에서 풍란을 키우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바닥,벽,등(풍란에 물이 닫지 않도록 함)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창문을 모두 닫아 놓으면 (선풍기는 필요 없음) 해가 떠서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며 습도도 올라가 최적의 상태가 된다. 오후가 되면서 혹시 온도가 30℃이상 올라가는 경우에만 창문을 열어놓는다.

창문을 열어놓게 되면 급속히 건조하게 되는데 가끔 바닥이나 벽에 물을 뿌려준다.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닫아 놓는다.

온도가 30℃이하 일때는 오후6-7시까지도 창문을 닫아 놓은 상태로 Okay!

아파트 배란다가 없는 경우나, 단독주택에서 풍란을 키우는 경우, 개인온실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같은 원리로 키운다. (단 하루종일 해가 들어오는 경우는 맑은 날만 오후1시경에 온실 천정을 덮어서 햇빛을 차단했다가 오후 6시 이후에 다시 열어 놓는다.)

해가 진 후(일몰후)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바닥, 벽, 풍란, 풍란대(다이)등에 물을 흠뻑 뿌려서 야간에 건조한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風蘭盆의 수태가 너무 젖어 낮 동안에도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뿌려서는 곤란하며 혹 이런 盆은 따로 두어 물이 바짝 마르면 딴 것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아무튼 야간습도를 90-95% 상태 유지 시켜준다.

온도가 15℃이하로 내려가면 창문을 조금만 열어 놓아 될수 있으면 최저온도 15℃정도로 유지시킨다.

비오는 날이나 다음날, 비가 올 확률이 높을 때는 야간 물 뿌리기를 심중히 고려한다. 다음날 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면 물을 주지 않는다.

비료는 질소성분이 적은 10-20-30(질소,인산,가리)것으로 2000배~2500배 비율 7~10 일 간격으로 주는데, 야간에 물을 뿌린 後에 잎(葉) 줄기,뿌리에 분무한다.(수태 속에 마감프K를 4~6알 정도 넣은 경우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유기질 비료는 어떠한 것이라도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장마철은 햇빛도 부족하고 고온 다습하여 웃자라게 될 수도 있는데 비료까지 주면 잎길이만 길어지고 성장하는 잎의 기부가 약할 때로 약해 연부나,기타세균등에 감염될 우려가 높다.

수태,바닥,난대등에 작은 벌래나 이끼, 곰팡이등이 생기면 락스(유한락스,등)을 10% 용액으로 만들어 풍란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뿌려준다. 최근 바구미의 피해가 심한 곳이 있는데 이 방법으로 하면 예방, 퇴치할 수 있다.

수태로 키우는 풍란 분갈이는 일년에 한번씩은 반드시 해야 한다.

과비한 것(수태가 진녹색으로 변하여 수태 위가 번질번질한 것), 청태가 생긴 것(파란이끼가 자라는 것), 연부, 세균, 반점, 蟲피해 등이 있는 것은 계절에 상관없이 즉시 수태를 교환한다.

연부,세균,반점,蟲피해 등이 있는 개체의 소독도 락스10% 용액에 담구었다가 마른 후 심는다.


풍란의 일반적인 여름 관리

난실의 환경과 관리자의 노하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는 삼가한다.

가장 무더운 7월 중순 부터 8월 중순 까지가 힘든 계절 이다. 뿌리가 생장을 멈추면 여름 휴면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상승을 최대한 막는 것이다.

주간에는 차광과 송풍기를 이용한다. 성근 갈대발 한장 정도면 차광은 충분하다. 이른 겨울부터 무차광에 길들여온 난이라면 유리창에서 30cm 이상의 거리에서 유리창을 통과하는 빛에 노출시켜도 무방하다. 그러나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는 절대 금물이다.

송풍은 화분 위쪽뿐만 아니라 아래쪽에도 할수 있다면 화분속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여 뿌리의 성장을 도울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창문은 항상 열어두어 밤이나마 다소 시원하게 쉴수 있어야 한다.

관수는 반드시 야간에 실시하여 낮동안 더위에 시달려온 난을 조금이나마 쉴수 있게 해 준다. 관수의 원칙은 바짝 말렸다가 흠뻑 주는 것이 좋다. 동공식 심기를 하였을 경우 잎에 탈수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수태 속까지 마른것을 확인하고 관수를 한다. 수분간격으로 3회 정도 살수를 하면 흠뻑 젖는다.

약제 살포는 살균과 살충을 1회 정도만 하면 충분 하다. 천엽이라든가 잎뒷면을 세심히 살펴 해충의 방제에 만연을 기해야 할때이다. 특히 부귀란은 살균보다 달팽이라든가 깍지벌레등 해중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시비는 통상 여름에는 하지 않는다고는 하나 휴면에 들어간다고 해서 생장을 완전히 멈춘 것이 아니므로 봄부터 계속 시비를 해온 난이라면 묽은 시비는 무방하다.

호물인 품종을 고려하여 질소성분이 적은 비료를 엷게 희석하여 관수후 30분정도 지난후에 수태표면에 살짝 두루는 마음으로 한다. 물론 부귀란은 시비를 하지 않아도 생장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그냥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입장이 넓고 볼륨이 있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난으로 키우고 싶다면 시비를 하지 않고서는 힘이 든다.


7월의 풍난(風蘭) 관리

일년동안 수고하여 가꾼 풍란이 그 은혜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하얀꽃을 피워 주인의 마음을 한없이 설레게 하는 달 이다. 7월의 풍난 관리는 6월과 같다. 주간의 온도는 35도에서도 별문제는 없는데 비해, 야간 온도는 30도 이상 되면 문제가 되며 35도 이상이 되면 고사하게 된다. 이러한 날은 반드시 저녁에 벽과 바닥등에 물을 흠뻑 뿌려서 열을 식혀 야간에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풍란에게는 보약이 된다.


7월 초순에는 서서히 꽃을 피우는 것도 있다. 해질녘이라든지, 흐린날에는 유난히 향이 짙다. 하루 이틀 거실에 놓고 향을 만끽할 수가 좋은 기회가 이때이다. 꽃은 2주정도 계속 피어 있고 질 때가 되면 화색이 황색을 띠어 퇴색하므로 꽃대의 아래부터 가위로 잘라준다. 야생의 풍란은 수목의 가지나 잎으로 적당히 차광이 되고 있다. 30도C를 넘는 여름이 되면 풍란은 일시적으로 뿌리의 신장이 정지해 1개월 정도의 휴면기로 접어든다. 활동을 멈추고 있는 것이므로 5,6월경의 광선보다 햇빛을 적게 쪼여주는 것이 여름을 보내기가 수월하다. 물주기는 반드시 해진후에 한다. 낮 동안의 물주기는 금물이다. 이른 아침에 주고 저녁 때에는 건조한 듯이 하려면 엽면관수를 해주어 표면온도를 조금이라도 내려준다. 물 주고 나면 선풍기등으로 강제통풍을 반드시 해야 한다. 시비는 하지 않고 미량의 영양제를 1주일에 한번 산포한다. 가장 무더운 7월 중순 부터 8월 중순까지가 풍란재배가 가장 힘든 시기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상승을 막는 것과 통풍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8월의 풍난(風蘭) 관리

1. 풍란에 물주기(관수요령)

공동심기,수태봉 만들어심기등 수태에 심었으면 속까지 바짝 마른 후에 겉만 살짝 관수를 하여 하루나, 이틀안에 마를 수 있도록 관수를 하면 된다.물주는 시간은 해질녘, 또는 초저녁에 주시고, 잎에 물이 밤새도록 고여 있지 않게끔 선풍기,등을 이용하여 말려 주시고 잎에 물이 마르면 선풍기는 끈다.

낮 동안 덥다고 종종 스프레이로 풍란에 물을 뿌리시면, 풍란잎에 수막이 형성되어 연부, 또는 흑반점등이 발생할 수 있다.

2.비료주기(시비요령)

시비(비료주기)는 화학비료,유기질비료등 어떠한 비료도 절대로 주지 않는다. 9월말 까지는 주지 않는다.

3.채광(빛쪼임) 

채광은 기온이 35도 이상이면 채광보다 온도가 우선이니 차광(햇빛을 가림)을 하는 편이 좋다. 요즘 같은 경우 오전 10시까지만 햇빛을 20,000~30,000룩스 정도 쪼이다가 오전10시 이후는 차광 하여 온도가 35도 이상 못 올라가게 하는 방법도 있다.

기상대에서 발표하는 온도는 햇빛이 전혀 없는 곳, 주변에 열이 발생할 수 있는 건물, 또는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우리네 가정(아파트,일반주택)은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이 작용하여 기상대의 발표보다는 항상 온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온도가 높은 데다가 햇빛마저 가세를 하면 금방35~40도가 된다.

물론 온도가 잠깐동안은 40도가 되어도 금방 난이 죽는 것은 아니지만, 야간온도까지 30도 이상 계속되면 문제가 생긴다.

이래서 야간에 풍란 주변과,바닥,벽 등에 물을 흠뻑 뿌려 야간온도를 최대한 낮추어야 되는 것이다.


고온이 계속되면 어떻게 되나?

식물에 따라서는 10도 이하가 되면 휴면에 들어가는 것도 있고, 온도가 30도 이상이면 휴면에 들어 가는 것도 있고, 단일 (일조시간8시간미만)하에서 휴면에 들어가는 것도 있고, 건기(건조하면)가 되면 휴면에 들어 가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풍란은 낮온도가 30도 이상 계속되면 성장이 둔화되고 야간온도까지 높으면 약간 쭈글쭈글 해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낮동안 탄소동화작용을 해서 벌어드린 에너지를 밤동안 고온(야간25도이상) 때문에 대부분 소비하므로 난이 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때는 물의 소비량도 자연히 줄어드는데 이럴 때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뿌리가 상하게 된다.

그래서 온도를 인공적이라도 낮추어 주면 휴면상태가 가볍게 진행되고, 찬바람이 부는 9월부터 성장을 계속하게 되는데 비하여 주야간 온도가 고온이 지속되면 휴면상태가 깊어져서 풍란이 깨어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연간 성장량을, 질량으로 합산한다면, 그만큼 풍란의 무게가 적게 된다.

그래서 온도가 많이 올라갈 때는 오전 햇빛만 주던가,오전10시 까지만 햇빛을 주어 고온으로부터 피서하는 편이 연간 전체 성장량으로 볼 때 이익이라는 결론이다.

휴가 떠날때의 조치

부득이 몇일,몇주 또는 한달가량 휴가를 가시거나 용무가 계신분은 盆의 수태가 마른 것을 확인을 하고 거실 한가운데 빛이 없는 곳에 놓고 (약간의 통풍은 필요함)휴가를 다녀와도 풍란은 죽지 않는다. 돌아와 보면 풍란이 쭈글쭈글해 있을 수 있다.

휴가 또는 용무를 마치시고 돌아 와서는 물을 살짝만 주어 원위치에 놓고 서서히 빛과 관수량을 늘려가면 풍란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연간 성장량으로 보면 약간의 손해를 보는 셈이 된다.

재배환경

농원에서는 비닐온실에서 풍란을 키우는데 비하여, 여러분은 그 환경이 천태만상일 것이고, 그것을 일일이 설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어차피 자기의 환경에 맞도록 연구하여 풍란을 키울수 수밖에는 없다.

아파트 배란다도 남향, 동향 심지어는 서향도 있다. 보통 남향의 아파트 배란다는 하지를 기점으로 햇빛이 제일 적게 들어오다가 8~9월부터 조금씩 햇빛이 들어 온다. 그 후 추분을 기점으로 햇빛이 많이 들어와 겨울 동지경이 되면 햇빛이 거실까지도 들어오지만, 아파트 배란다에 하루종일 계속 햇빛이 들어오면 맑은 날만 오전10~11까지 햇빛을 풍란에 쪼이고 그 후부터는 완전이 차광을 하는 것이 좋다.



9월의 풍난(風蘭) 관리

9월의 풍란관리도 야간온도가 최저 23~25℃정도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8월의 풍란관리와 동일하게 관리 한다.

9월중 야간 최저온도가 20℃이하로 내려가면 풍란에 물주기를 조금 다르게 하는데, 8월에 바짝 마르면 관수하던 것을 바짝 마르기 전에 관수한다. 그리고 자세한 것은 6월의 풍란관리와 동일하다.

햇빛. 사실 난을 키우면서 이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 다시 말해 적당한 햇빛에 관수만 잘하면 풍란농사는 경지에 이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햇볕의 경계로 해서 그늘의 안쪽은 아무리 밝아도 10,000룩스 이하이기 때문에 풍란에게는 햇빛이 부족하다. 하지 경부터 남향의 아파트 배란다는 햇빛이 들지 않는데 햇빛이 들어오는 쪽의 유리에 갈대발을 치면 밝기가 3000룩스 이하일 것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관리하게 되면 풍란은 꽃도 피지 않고, 새 촉의 번식도 않으며, 풍란이 약해져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조건에서는 풍란이 자란다기보다, 어떻게 보면 죽지 못해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애란인들 한테는 天高馬肥之節이 아니라 天高蘭肥之節이라 해야될 만큼 가을의 풍란관리가 중요하다. 우선 가을이 되면 계절풍이 바뀌어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오게 되는데, 이 계절풍은 건조하여 풍란에게는 별 도움이 않된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풍란이 바람풍字 風蘭으로 잘못 알고 1년 12달동안, 계절에 관계없이 바람이 항상 솔솔 불면 풍란이 잘 자랄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처음에 여기에 기준을 두고 풍란을 키우면 수 없는 시행착오를 하게 된다. 물론 습도가 70~80%되는 바람이 약하게 솔솔 불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건조한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면 풍란잎과 뿌리에 살이 않붙거나, 잎이 삐쩍 마르거나, 심하면 꼬이기도 하고, 혹은 고사할 수도 있다.

실제로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노출되거나, 출입구 쪽에 위치해 있는 풍란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알게 될 것이다.

< 연부병 >

겨울동안 충분한 휴면을 하지 못한 풍란이나, 빛이 모자라는데 수태에 항상 물이 축축하게 여름관리를 한 풍란에게는 늦더위가 정말 위협적일 수 있다.

어느날 새로 나온 뿌리가 하얀 곰팡이처럼(서라발모양) 생긴 것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이 풍란에게는 가장 무서운 세균병 이다. 이것을 연부병 또는 노균병이라 하는데, 옆으로 확산되어 전염되는 것은 확실하다.

특징은 새뿌리나, 줄기에 이런 증상이 생기며, 십중팔구 백약이 무효이다. 특히 대엽풍란은 발견한지 하루나 이틀만에 멀쩡한 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줄기(축심)조차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세균은 냄새도 없음, 무취).

처방은 뿌리끝이 진무른것 같은 모양이 발견되면 즉시 난을 뽑아 병이 난 뿌리를 기부에서 잘라 주고 락스10% 용액에 약5분정도 담구었다가 꺼내 약한 빛에 식재없이 알몸상태로 몇달이고 관리하다가 새뿌리가 충분히 내린 다음에 병반으로 의심되는 以前 뿌리를 완전하 잘라준 후 새 식재로 심어 관리하면 된다.

위 설명대로 하지 않고 병반 부위만 자르고 새로 심으면 비록 새로운 수태로 분갈이를 했어도 결과는 거의 마찬가지이기 일쑤이다. 보통 일반 취미가들이 가끔 풍란전문농장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관리법을 익히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확실한 방법은 아니다. 왜냐 하면 병묘같은 경우는 한 2~3년은 휴면 없이 물을 많이 주어 키워가며, 비료를 자주 주어도 (특히 암마풍란)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 반면 대주의 풍란들을 이렇게 관리 하면 심중팔구는 문제가 생긴다.

어떤 사람은 수태에 벌레가 뭍어 들어오는 것으로 오인해서 수태를 삶으면 좋다고 하지만, 수태가 죽으면 얼마 안가서 썩게 되고, 그 안의 풍란 뿌리도 함께 썩게 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분속에 수없는 벌레(쥐며느리,조그마한 거미같은 것,등등)들이 발생하여 애란인들의 속을 태우게 되는데, 락스로 퇴치가 않 될 경우에는 하는 수 없이 농약을 사용해야 된다.

농약의 종류는 많이 있으나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스프라싸이드이다. 스프라 싸이드는 수은이 함유된 농약으로 난에 약해(藥害)도 있을 수 있고 냄새도 고약해서 주거공간에서 사용하기란 좀 곤란한 게 사실이다. (농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저녁때 또는 밤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낮에 사용하면 화학반응으로 난에 약해(藥害)가 우려된다)



10월의 풍난(風蘭) 관리

기온이 뚝 떨어져 중부 이북지방은 아침 최저온도가 10℃이하로 떨어질 때도 있을 것이다.

겨울동안 5~8℃하에서 휴면한 풍란은 10℃이상만 되어도 서서히 동면으로부터 깨어나는데 반해 여름고온(주간30℃이상, 야간25℃이상) 속에서 지낸 풍란은 최저온도15℃이하가 되면 성장을 멈추게 된다. 그러니까 겨울을 지낸 풍란과 여름을 지낸 풍란은 같은 온도라 해도 이런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주변에 있는 수많은 식물들도 마찬가지인데!

한가지 예를 들자면 첫서리가 내리기 전부터 산야의 촉목들이 누런색을 띄다가 첫서리가 내리면 대부분 고사 하게 된다.

첫서리가 내렸다 해도 영하 1℃도 안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것도 잠시의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식물들이 몇 달간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면 이른봄 영하5℃에서도, 잔설 밑에서도, 얼음 속에서도, 새로운 싹을 튀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쑥,고추 등의 경우 열대지방에는 한해살이 식물이 아니라고 한다. 풍란의 경우는 우리나라 내륙지방에서 자생하는 식물이 아니며 군락을 이루는 지역이 일본 혼슈 (서일본지역) 일부와 규슈, 암미섬 등인데 일본 일기예보를 시청해보면 이 지역들은 11월초까지 좀처럼 최저온가 10℃이하로 잘 안 내려간다.

어떻게 관리해야 풍란이 살이 찌는가?(가을관리).


습도유지

주간 최소50%에서 최대 70~80% 야간90~95%


햇빛

평균20,000룩스 (풍란채광참조)


일조시간 (풍란에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 최소 5시간 (오전해가 제일 좋음)


관수(물주기)

수태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오후 5~6시 또는 초저녁에 관수(항상 축축하게)


온도

야간 최저 15~17℃ 주간 25~30℃ (주야간10℃차이) 주야간을 막론하고 15℃이하로 내려가면 통풍보다 온도 유지에 주력


통풍(환기)

매일 아침 해뜨기 시작후 1~2시간 오후 5~6시부터 야간동안 계속 또는 주간이 흐리거나 비 오는날 등


시비(비료주기)

질소분이 적은 수용성비료 2000~4000배 한달에 2~3회 오후 5~6시경에 시비


병충해 방제 소독

건조해지면 특히 개각충(일명 깍지벌레)이 극성. 바구미 주의 (주로 비싼 난을 공격) 농약 입제(쎄다).(스프라싸이드) 기타 비오킬 (락스는 세균에만 특효 개각충은 잘 안 죽는다)


분갈이

지금부터 분갈이할 시기인데 그동안 자라난 뿌리를 수태 안으로 넣고 분갈이를 한다. 분갈이를 할때 풍란을 락스 5%용액에 5~10분간 담구었다 꺼내 물로 깨끗이 세척하여 심으면 좋은데 일부만 시도해 보기 바란다.



11월의 풍난(風蘭) 관리

11월의 풍란관리는 10월과 별차이는 없으나 점점 건조한 계절이 시작되므로 특히 습도유지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주야간 최저온도 15℃이하로 안 내려가게 하시고 최고온도 30℃이상 안 올라가게 한다. 환기(난실 안의 공기를 밖의 신선한 공기로 교환)는 해가 뜨기 시작할 때와 해질녘에 하시는 것이 이상적이다.

왜냐 하면 야간에는 습도가 높아도 온도가 15℃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환기를 시킬 수 없고 낮에는 15℃이상 온도가 높아도 환기를 시키면 너무 건조하여 습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위와 같이 아침, 저녁으로만 환기를 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지역마다 온습도가 다르고, 날씨 또한 매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고 기준을 여기에 가깝게 각자가 자기의 환경에 맞추어 관리하면 된다. 연중 변함이 없는 것은 낮에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등 온도가 15℃이상이고 대기가 습할 때는 언제든지 환기를 시켜 준다.


습도유지

주간 최소50%에서 최대 70~80% 야간90~95%


햇빛

평균20,000룩스


일조시간 (풍란이 햇볕을 받는 시간)

최소 4~5시간 (오전 해가 제일 좋음)


관수(물주기)

수태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오후 4~5시 또는 초저녁에 관수하는 것이 좋으며 수태가 항상 약간 촉촉하게 한다.

*이달부터는 야간에 풍란잎에 물기가 남아 있어도 연부병의 우려는 적은 계절이다.


최적 온도

야간 15℃ 주간 25~30℃ (주야간 10℃ 차이) 주야간을 막론하고 15℃이하로 내려가면 통풍보다 온도 유지에 주력


환기

매일 아침 해뜨기 시작후 1~2시간 오후 5~6시경 또는 주간이 흐리거나 비오는 날 등 (최저온도 15℃는 유지)


시비(비료주기)

질소분이 적은 수용성비료 2000~4000배 한달에 2~3회 오후 5~6시경에 시비


병충해 방제 소독

건조해지면 특히 개각충(일명 깍지벌레)이 극성.

바구미 주의


분갈이

분갈이는 연중 가능하나 봄가을이 뿌리를 다스리가 좋다. 밖으로 나온 긴 뿌리는 수태 안으로 넣고 분갈이를 한다. 분갈이를 할때 풍란을 락스 5%용액에 5~10분간 담구었다 꺼내 물로 깨끗이 세척하여 심으면 좋은데 일부만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풍란은 착색식물이므로 기근(氣根)이 잘 발달하여 토양의 미생물 의존도가 낮으므로 환기보다 습도를 우선해도 그 피해가 적은 것 같으며 습도가 높은 신선한 공기가 항상 교체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내륙지방에서 이런 조건을 맞추기란 연중 몇달에 불과 하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환기를 자주 못 시키기 때문에 풍란 주변과 풍란식재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생각하다보면 유기질비료를 준다던가 풍란식재(수태)가 썩은 상태로 관리하면 이상 발효현상이 생겨 풍란이 상하게 되는 것이다.

고급품종이나 약한 개체는 연중 수태분갈이를 여러차례 해주는 것이 풍란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계절별 분갈이 방법으로 6월에서 10월 까지는 풍란의 기부를 많이 내놓고 심어 관리하다가 11월부터 5월까지는 기부 밑부분까지 수태를 얇게 감어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12월의 풍난(風蘭) 관리

12월의 풍란관리는 그동안 성장기 풍란관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12월 중순까지 여건이 되시는 분의 경우만 성장 온도에 맞추어 성장 시키고 이런 여건이 안 되시는 분은 휴면 준비를 해야 된다. 12월 중순까지 계속 성장을 시키려면 11월 풍란 관리대로 하면 된다


풍난의 계절별 관리

봄 : 3월은 휴면에서 깨어 생장을 준비하는 시기이므로 급격하게 환경을 변화시키기보다는 느긋하게 변화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다 춘분을 전후해 실외로 내어놓고 통풍과 아침 햇빛을 받게 해 서서히 뿌리의 생장을 유도한다. 5월이 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본격적인 생장을 시작하는데 이때는 어떤 난실이든 통풍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습과 고온으로 인해 물크러지는 경우가 있다.


■ 광(光)조건 : 반그늘 온도관리:15~20℃ 영양제 주기:2회/월


여름 : 풍란을 기르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시기이다. 새싹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면서 6월 중순 무렵에는 꽃눈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장마라는 변수가 있으므로 물 주기는 가능한 공중 습도에 맡기면서 통풍에 유념한다. 장마가 물러가는 7월 초순을 전후 해 풍란은 꽃을 피우는데 다른 원예품과는 달리 별다른 기술을 요하지는 않고 보편적으로 7장 이상의 잎을 가진 것이라면 꽃을 단다. 가련한 모습의 꽃도 일품이지만 달콤한 향기도 이에 못지 않다. 7월말부터 8월까지 한낮의 온도가 30℃를 넘는 날이 계속되면 일시적으로 생장을 멈추는데 이때는 햇빛을 줄여 주고 물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으로 주는 것이 좋다. 8월 하순경이 되면 싹이 나오는데 꽃눈은 성장하지 않고 겨울을 넘기지만 엽아가 가을에 성장을 한다.


■ 광(光)조건 : 그늘 온도관리 : 25℃ 이하 영양제 주기: 2회/월


가을 : 가을이라 하지만 9월은 아직 늦더위가 있다. 그러나 습기가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관수는 충분히 하는 것이 좋은데 2차 생장기인 이때 아주 묽게 한 액비를 곁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10월이 되면 1년의 생장이 서서히 멈추면서 아랫쪽 잎이 황색, 갈색으로 변하면서 낙엽이 진다. 초심자 중에는 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 광(光)조건 : 반그늘 온도관리 : 15~20℃ 영양제 주기: 2회/월


겨울 : 12월은 휴면에 들기 시작하므로 잎이 오그라들고 주름이 생긴다. 월동 최저 온도는 최저 4-5℃ 정도로 1월까지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지 않도록 유의 : 겨울은 겨울답게 보낸다는 기분으로 관리)

이때의 물은 맑은 날 오전에 약간 적은 듯 주는데 야간에 물이 분에 남아 있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2월 무렵이 되면 온도를 10℃정도로 유지해 주며 햇빛을 조금씩 늘여 준다.


■ 광(光)조건 : 반양지 온도관리 : 15~20℃ 영양제 주기: 2회/월


참 고 : 햇빛에 강한 것이 풍란이지만 너무 강하면 잎 뒷면에 붉은 무늬가 생긴다. 따라서 이런 무늬의 징조가 보이면 햇빛이 강하다는 뜻이므로 차광을 해준다. 이렇게 하면 붉은 무늬가 없어진다. 풍란은 종류에 따라 햇빛의 강약을 달리 하는데 호반과 황색 계통의 품종은 강하고 무지인 엽예품은 약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2월의 풍난관리 : 고온에서 관리한다면 겨울에도 비료를 주어야


착생식물인 풍란은 북방한계선인 우리나라 제주도는 물론 남해안의 절벽과 고목에 붙어 자생했으나 지금은 자연상태로 살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주거환경이 아파트 등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에도 풍란 재배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실생배양에 의한 신품종을 손쉽게 입수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예를 가진 풍란을 즐길 수 있다.


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풍란은 춘란과 마찬가지로 겨울에 휴면을 한다. 12월부터 시작된 휴면은 2월에도 계속된다. 휴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저 온도를 얼지 않을 정도인 7~8℃를 유지하고 최고 온도를 15℃정도로 유지한다. 특히 춘란이나 다른 동양란과 함께 재배하는 경우 춘란보다 높은 곳에 두면 무난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재배할 경우 낮에 햇빛을 많이 받으면 실내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 풍란이 심한 호흡작용을 하게 된다. 휴면을 제대로 하지 않고 호흡작용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면 풍란은 충실한 난으로 거듭나기 힘들어진다.

풍란만 재배하는 경우라면 난실 온도를 일반 휴면 온도보다 높게 하여 겨울에도 휴면을 시키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요즈음의 풍란 재배 방법이다. 따라서 햇빛을 충분히 주어야 하며, 선풍기와 환풍기를 가동시켜야 한다.


관수

휴면중인 풍란의 수태가 항상 젖어 있으면 뿌리가 상하기 쉬우므로 수태가 바싹 마른 후에 물을 주거나, 분무기로 살짝 잎이나 뿌리가 습도를 유지할 정도로 뿌려주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휴면을 시키지 않고 겨울 동안에도 일반 관리하는 풍란은 수태가 마른 다음에 물을 주는 것이 원칙이다.


시비와 소독

후면 중에는 풍란이 활동을 하지 않으므로 비료를 줄 필요가 없으며, 추운 겨울에는 균이 활동을 하지 않으므로 살균제 등의 농약 또한 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요즈음은 겨울에도 온도를 높여 관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비료를 준다. 풍란은 일반 동양란에 비해 세균에 의한 감염이 없으므로 살균제를 줄 필요는 없으나, 민달팽이 같은 해충이 눈에 띌 때는 살충제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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