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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풍란의 습도관리
name 운영자 (ip:)
  • date 2006-05-05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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濕   度


습도(濕度)의 개념(槪念)

일반적인 습도의 특성은 낮에는 낮고 밤에는 높아지게 되는데(하루 중 최고 습도는 새벽(일출전), 최저 습도는 오후 1-2시경) 이는 온도가 높아지면 수증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포화 증기량은 온도에 비례하고 따라서 상대 습도(RH)는 온도와 반비례하게 되어서 기온이 낮은 밤에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풍란의 잎을 통통하게 살찌우기 위해서는 70%이상의 습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 취미가의 난실(베란다)에서 습도를 높이기가 쉽지는 않다. 어떤 분들은 습도를 높이기 위해 바닥에 물 뿌리기. 댐 만들기, 분수대 설치하기, 인조 잔디 깔기, 가습기 틀기 등등의 노력을 해 보지만 습도를 높이기란 일반 가정집에서는 쉽지만은 않다. 간혹 어떤 분들은 우리 집은 베란다 습도가 80-90%정도 된다 하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 정도의 습기(濕氣)면 난실에 들어섰을 때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된다.


습도

습도, 온도와 통풍은 상반된다.

난실의 온도가 25도 아래일 경우는 습도를 올리기 위하여 통풍은 거의 무시한다.

15도에서 20도 사이에는 거실의 문만 조금 열어 놓고, 20도가 넘으면 열 수 있는 베란다 창문 다섯 개중   가장자리의 두 개만 30cm 정도 열어 놓고, 25도가 넘으면 가장자리의 창문 세 개를 활짝 열고, 30도가 넘으면 열 수 있는 문을 다 열어 버린다. 그러나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었을 경우는 국부적으로 습도를 올리고자 함이지 난실 전체의 습도를 올리기란 불가능하다. 겨울에는 난실의 습도와 온도를 올리기 위하여 창문을 모두 닫고 분무기를 가동하면 일몰 후에는 습도가 97%까지 올라간다. 시간이 지나도 습도가 75%에서 머무르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는 이곳저곳을 찾아보면 틀림없이 방으로 통하는 창문이 열려 있다. 즉 40평 정도의 공간만 늘어나도 습도가 20% 정도 떨어진다는 말인데 베란다의 창을 열고서 습도를 올리기는 불가능하다. 다만 습도원 근처에는 습도가 올라가므로 창문의 개폐를 조정한다. 온도에 따른 창문의 개폐는 계절에 따른 온도의 변화뿐 아니라 주야간의 온도의 차이에도 그대로 적용을 한다. 난실의 공간이 넓으면 자체적으로 대류가 일어나 별다른 문제가 없다.


환기, 온도, 습도

환기, 습도, 온도는 떼어 놓고 생각 할 수 없다.

환기를 하기 위하여 창을 열거나 환풍기로 외부의 공기를 끌어 들이면 습도와 온도는 외기에 영향을 받는다. 통상적으로 습도를 중요시 하는 풍란 난실에서는 외기는 항상 건조한 편이고 외기가 들어오면 습도는 떨어진다. 창문을 열었을 경우는 외기의 영향을 받게 되어 습도를 높이는 것은 불가능 하다. 분수나 바닥에 물을 뿌린다 하여도 국지적으로만 습도가 올라 갈뿐 난실 전체의 습도는 외기와 유사해진다.

오이나 토마토처럼 왕성히 성장하는 식물의 하우스 재배시는 광합성의 중요 요소인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하여 이산화탄소 발생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풍란처럼 성장이 더딘 식물은 이산화탄소가 모자라 광합성이 억제 되는 일은 없다. 난실의 공기 중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만으로도 충분하고, 난실은 문틈사이에서 작은 양이지만 꾸준히 외기가 유입이 되므로 별도로 외기를 공급하지 않아도 탄소동화작용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는 충분하다.

작은 공간인 베란다 난실은 햇빛이 들어오면서부터 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창문을 열 필요는 있다. 그러나 새로운 공기의 공급을 위하여 창문을 열 필요는 없다. 작은 환풍기나 선풍기로 난실의 공기가 정체 되는 것만 방지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은 관수한 물방울의 건조를 도와 천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개각충이나 곰팡이의 발생을 억제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풍란 잎에 닿는 바람은 풍란의 잎을 짧고 통통하게 한다. 바닷가나 산의 정상에 있는 식물은 잎이 짧고 단단하다. 바람과 상관없이 성장하는 식물은 강한 바람에 줄기가 꺽여 도태되고, 바람이 불면 성장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생성하여 바람을 버틸 수 있는 조직과 크기로 자라는 식물이나 넝쿨로 다른 곳에 의지한 채 성장하는 식물만 살아남는 식으로 진화하였기 때문이다. 선풍기를 풍란에 고정하여 계속하여 강한 바람을 쏘이면 풍란을 탈수를 일으킨다. 간간히 불어오는 산들 바람 정도를 유지 하는 것이 좋다.

태양의 복사열로 난실의 온도가 올라가면 창을 열어야 한다. 창을 열어서 습도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낯에 증산작용을 활발히 하기 위해서는 낯은 습도가 유리하다. 증산작용을 통하여 풍란은 뿌리로부터 흡수한 비료와 양분을 잎으로 전달한다. 풍란에 필요한 습도는 야간에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해질 무렵 난실의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 졌을때 풍란의 잎과 바닥에 가볍게 스프레이를 한 후에 창문과 거실로 통하는 문을 닫는다. 온도가 1도 떨어지면 습도는 10% 올라간다. 야간에 난실의 온도는 떨어지고 습도는 100% 가까이 올라간다. 이렇게 높은 습도에서 12시간 가까이 보낸 풍란은 잎이나 노출된 뿌리로 충분히 수분을 흡수 하여 생기를 찾는다



관수(灌水)

관수나 스프레이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생각하여야 할 것은 풍란은 관수방법에 따라 뿌리가 적응을 한다는 점이다. 즉 과습하게 관리를 하는 곳에서는 수태안의 뿌리는 썩거나 성장이 더딘 반면에 분밖으로 뿌리를 뻗어내고, 건조하게 관리를 하면 수분이 많은 분속의 수태쪽으로 뿌리가 발달한다. 이는 달리 말하면 풍란의 관수 방법은 자신의 환경에 맟게 습하면 습하게, 건조하면 건조하게 어느 한쪽으로 꾸준히 하여야 한다. 한동안 습하게 관리하여 분안의 뿌리는 쇠약해지고 분밖으로 노출된 뿌리로 버티고 있는데 다른 분의 경험을 듣고 건조하게 관리하면 노출된 뿌리로만은 충분한 수분을 공급 할 수 없어 풍란이 약해진다. 건조하게 관리를 하려면 분갈이를 다시 하여 노출된 뿌리를 수태로 싼 후에 하여야한다.

성장이 좋은 계절인 봄, 가을에는 2-3차례에 걸쳐 호스로 관수를 하여 분안이 모두 젖도록 하지만 무더운 여름과 겨울에는 물조루로 미리 받아 놓았던 물이 분밑으로 빠져 나오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주는 것으로 그친다.

나름대로 이유를 따져 본다면 분안의 수태는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여야 한다. 즉 적당한 수분과 통기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상태란 수태가 바싹 마르기 전의 눅눅한 상태다.

관수 직후에는 수태가 물을 너무 많이 함유하여 과습의 상태가 된다. 토분은 스폰지처럼 수태의 물을 빨아들여 외부로 발산하기 때문에 과습의 기간을 단축시킨다.

수태가 마르는 정도는 다 다르다. 분안의 수태는 가장 늦게 건조 되고 표면에 노출된 수태와 토분에 밀착된 수태는 빨리 건조된다. 이렇게 빨리 건조된 수태는 분안의 적당한 습도를 머금은 수태로부터 수분을 빨아들임에 따라 풍란에 쾌적한 상태가 단축이 된다. 쾌적한 습도와 통기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토분이나 표면이 수태가 건조된 상태로부터는 날마다 스프레이를 하여서 표면의 수태나 분이 젖도록 한다. 즉 내부와 외부가 비슷한 정도의 수분을 머금도록 한다.


통풍

풍란 주위에는 공기가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 겨울이 오기 전에 동절기의 주간에 난실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창문을 열어주고, 비가 오는 날에는 문을 모두 열어 습기 있는 바람이 들어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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